220402_맘모톰 시술_서울 강서구_봄날의 외과

우리 엄마도 우리 동생도 가슴에 멍울이 있어 수술/ 시술을 받았는데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아기를 낳기 이전에도 멍울이 잡혀 출산 이후 검진을 받았었었는데,그 크기가 제법 커진 것 같아 초음파를 받으려고 서울 강서구 유방외과를 검색하여 알아봤다.처음에는 조금 큰 규모의 여성병원이라면 대부분 유방초음파가 가능하여유광사병원도 미즈메디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쉬는 날이 한정되어 있어서, 급히 검색해보다가 발산역이 있는 봄날의 외과를 방문하게 되었다.

봄날의외과의원 : 네이버방문자리뷰 491 · 블로그리뷰 689naver.me

오후 2시 이후 방문했더니 사람이 가득있었는데, 코로나 예방접종 때문이었는지 검진 받는 사람이 많았는지는 모를일.순서가 되어 옷을 갈아입고 초음파를 진행 후 혹이 2센티가 넘어 맘모톰 시술을 안내 받았고 시술 후 암인지 검사까지 한다고 하셨다.어떤 부분에 어느 정도의 혹이 있는지 모양은 어떤지 혹의 제거는 의료기기가 어디로 들어가 어떻게 수술이 진행되는지 그림을 그려 상세히 설명해 주셨다.음,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어 강권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고의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에 믿음이 갔다.그래서 가격이나 입원 등을 상담하고 바로 수술 날짜를 잡고 피검사까지 마쳤다.원래는 3월 5일 계획되어 있었는데 이 당시 코로나 격리 해제 전이라 시술을 한 달 미뤄 4월 2일로 정했었다.맘모톰의 경우 시술 비용이 저렴하진 않은데, 실비 보험회사로 연락해보니 입원을 하지 않을 경우는 최대 지원 가능 금액이 40만원대입원을 하면 지급 가능 금액이 2천만원대로 확인되어 입원 후 수술하기로 했다.병실은 코로나 시기를 감안해 1인실을 이용하는 걸로 선택!시술 하루 전에 병원에서 전화가 올 수 있다고 했는데,내 경우 걸려오는 전화 받기가 힘들어 2시 이후 직접 전화를 했다.> 다음 날 오전 8시 반까지 병원 도착> 10시 수술> 자정부터 물, 껌 등도 섭취 금지/ 금식> 세면도구 제공/ 스킨로션 등은 가져가야 함> 사정이 있을 경우 빠른 퇴원 가능> 복용약 있을 경우 이를 병원에 알려줄 것 (문자로 보내드림)> 코로나로 인해 보호자 출입 금지/ 단,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예외인듯?> 외출은 삼갈 것사실 전신마취 수술이든 출산을 위한 무통주사든 맞아본 입장에서 수술이 별로 두렵진 않다.그런데 집안에 남아있을 두 사람이 걱정이다.밥은 잘 먹을지 싸우지는 않을지꼬박 이틀을 내가 없이 둘 만 있는 적은 처음이라.녹초가 되었을 우리 신랑과 엄마만 찾을 우리 딸.일단 내일(이 글을 쓰는 시점: 220401) 실제로 다녀와서 병원/ 병실 사진 등도 이 페이지에서 계속하여 포스팅 하겠음!(시술 비용 등은 일단 결제 포스팅을 한 이후 비밀댓글로 알려드리는 걸로…..)

220402 어제 병원 방문 및 수술 후기!!를 0403일 오늘 써본다.

병원은 발산역 3번 출구에서 찾으면 금방 찾기 쉽다. 웨딩홀의 맞은 편 건물이다.아래쪽의 화살표 부분이 입구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바로 보인다.먼저 안내데스크로 가서 수술하기로 했다고 말하면 인적 확인 후 갈아입을 입원복과 갈아입은 옷을 담을 가방을 주신다. 그리고 엑스레이 촬영,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수술 부위를 확인 하고 펜으로 수술 할 곳을 정확히 체크! 혈압을 재고 입원실 비용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입원실로 이동!(나는 부분마취 후 수술이 아닌 수면마취 후 수술하기로 했었음)2인실과 1인실이 있는데 나는 편하게 있고 싶어서 1인실을 선택했다.2인실과는 3만원 차이.

침대에 앉거나 누우면 텔레비전을 바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병원 침대라 식탁은 일체형

에어컨가 히터가 있고 아래쪽에 라디에이터도 있다. 난 조금 추워서 켜달라고 했었다. 다만 조금 지나면 더워 바로 껐다는거.  옷이나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락이 달린 사물함과 티슈, 잡지 세니타이저, 리모컨이 있는 칸과 아래에는 작은 냉장고.침대 헤드 쪽에는 침대 각도 조절 리모컨과 간호사님을 부를 수 있는 벨이 있다. 화장실은 작은 편인데 하루만 머물 예정이어서 샤워 할꺼 아니라면 적당하다. 온수도 잘 나오고.  공기청정기도 있었지만 나는 켜지는 않았고 곳곳에 콘센트가 있어 충전 등은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지급품목인데, 옥수수 수염차 1병을 주고, 더 마실 경우는 문 바로 밖의 정수기를 이용한다. (물은 수술 끝나고 한시간 뒤 부터 음용 가능해 그때 주심)그리고 세안 키트를 주었다.  치약 칫솔만 사용하고 그대로 가져왔다 여행갈 때 써야지 ㅎㅎㅎ 와이파이도 사용 가능했어서 데이터 걱정 없이 영상도 보고 인터넷 서핑도 하고.  둘러보고 있으면 간호사님이 들어와서 혈압검사, 체온검사, 팔에 항생제 반응검사를 한다.오른손잡이인 오른팔에 항생제 반응검사를 하고 왼팔에는 수액주사 연결!  붓지 않는 내 팔. 반응검사 통과.10시에는 걸어서 수술방으로 이동하는데 수술장 앞에서 인적사항, 복용 약, 현재 상태 등을 검사한다. 수술대에 누우면 팔 다리를 고정하고 다리로 혈압도 체크.마취가 의사가 마취가 의사입니다~ 하고 안심시켜준다.(사실 마취과 의사 상주여부가 제일 궁금했었음 ㅎㅎㅎ)마취제 투여를 주사로 넣으면 어 어지럽네….. 근데 빙빙 도는데 아직 … 정신이 있는데 이대로 수술하면 안될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마취 가스를 호흡기 마스크를 통해 흡입하면 눈이 감기고 정신도 까무룩…..깨는 과정은 생각보다 힘들었는데 정신이 없고 어지럽고 휘청휘청해서 옆에 간호사님들이 부축해주고 앉아 있었음. 수술장에서 어떻게 병실로 왔는지는 기억에 없다.마취 가스를 내뱉기 위해 코로 숨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복식호흡을 하라고 했고,2시간 동안은 자면 안된다고 ㅠㅠ너무 졸렸는데 폐에 안 좋을 수 있다고 하여 꾹 참고 텔레비전 봄!한 시간 즈음 지나니 물을 한 병 가져다 주셨는데 금식 이후이다 보니 물도 조금씩 마시게 되더라.그리고 목이 너무 말랐는데, 병실이 조금 건조하다고 생각했는데 왜 가습기 생각은 못했을까?????가습기가 있는지 물어볼껄 하고 지금에서야 생각남…어쨌든 목이 거의 반나절 동안은 너무 말랐다.그리고 두 시간 뒤에 먹을 수 있었던 점심.금식 이후라 그런지 본죽을 줬는데반그릇이어서 ㅠㅠ 나에게는 너무 적었는데.. 금식 이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아서 이렇게 주었겠지 .. 하고 생각함 ㅎㅎㅎ  수술 당일에는 의사선생님이 아픈 곳은 없는지 괜찮은지 2번 다녀가심~ 여기 의사쌤이랑 간호사쌤들은 다 친절하더라 . 설명도 조곤조곤 잘 해주고  제일 마음에 들었음!!TV 보다가, 폰 보다가 이렇게 하면 6시 정도에는 본도시락이 나온다.작은 병원이기 때문에 식당은 따로 없는 것 같고, 본죽과 본도시락이 나옴. 저녁으로 먹은 떡갈비 본 도시락. 먹다가 아차 사진찍어야지!!아침에는 불고기 본 도시락이 나왔는데 분명 사진을 찍고 밥을 먹었는데… 왜 사진이 없는 것이니…본 도시락 맛은 있었으나 국물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음.저녁에는 수액을 빼주시고, 필요서류 없는지 확인하여 몇 부 신청한다고 적는 종이를 주셨는데나의 경우는 조직검사 나간 것이 있어 다음 주 다시 방문하여 진단서는 그 때 한 부만 받는 것이 좋겠다는간호사님의 꿀팁! 왜냐면 이런 서류도 다 돈이란 말이지… (단발머리의 눈 큰 간호사분 너무 좋음ㅎㅎㅎㅎ)다음 날인 오늘 출근을 해야 했기 때문에 나는 아침은 7시에 먹고 8시 이전에 퇴원하겠다 말씀드렸더니원래는 의사선생님이 8시 반 즈음 퇴원 전 확인 후 퇴원하는데, 내가 빨리 퇴원해야 한다고 의사선생님 안 뵙고 가도 된다고 했다.그런데 그래도 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의사선생님이 하셨다고 아침 일찍 오셨던게 아닌가!!일이 있어서 오전 5시 10분 정도에 와서 환부 보고 가셨는데, 좀 감동이었음. 이렇게 나의 입원기는 마친다. ㅎㅎㅎ환부에는 방수 밴드가 붙어있고 의료용 속옷을 약 일주일간 착용하기로.샤워는 오늘부터 가능하다. 약 200만원이 조금 넘는 비용이 나왔는데, 혹의 개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수술 비용들이 부담될 수 있기에 이렇게 카드 할부도 가능하니 잘 알아보고 지불하시길~나는 다음 주 진단서를 발급받아서 그때 실비청구를 2곳에 해야한다..100만원이 넘는 수술이기 때문에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데 한 곳으로 서류를 보내면 다른 한 보험사로 정보를 보내주는 제도가 있어 이를 이용해 볼 예정임.보험료 청구한 얘기는 다음 주에 포스팅 하기로^^~#내돈내산 (?) 보다는 내 돈으로 한 질병치료!